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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법문
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-05-15 조회수 69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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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紀 二五六十三年 四月 八日 釋迦誕辰法會

 

(陞座 ?杖 三下云)

會??

卽下에서 바로 알아 깨달으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常住法界 日日現身이로다

금일대중은 아시겠습니까?

만약 알지 못할진댄 또 말씀드리겠습니다.

석가모니 부처님께서 初生下時에 한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한손은 땅을 가리키며 두

루 일곱 걸음 걸으시고 사방을 돌아보시고 말씀하시길 하늘 위나 하늘 아래에 나 홀

로 높다고 외치셨습니다.

오늘 불기 2563년을 맞이하여 모든 인류는 홀로 높다는 이 뜻을 아시겠습니까?

사께서 조금 있다가 주장자를 들어 보이시고 이르시길

開眼堂堂入?湯하니 눈을 뜨고 당당하게 확탕지옥에 들어가니

火裏蓮花處處開로다 불 속에 연꽃이 곳곳에 피었구나

오늘 대중께서는 도리어 아시겠습니까?

만약 모르신다면 다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.

身口意가 청정하면 이 이름이 부처님이 세상에 오시는 것이고, 몸과 입과 뜻이 깨끗

하지 못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부처님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것이니라.

이 뜻을 아시겠습니까?

삼십전 돈을 가지고 검은 할머니에게 장가 들었는데 할머니가 머리를 빗지 않고

굴도 씻지 않았는데도 저 노파가 범부인지 성인인지 아는도다.

부처님께서 일체중생에게 중생이 가장 존귀하다는 가치를 일깨워 주셨습니다.

고통의 바다에서 해탈하여 영원한 편안과 행복을 누리고 사는 존귀한 성현으로 태어

나는 날입니다. 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롭습니까?

우리 모두 부처님께 감사의 예배를 올립시다. 일깨워주신 부처님께 은혜를 갚아야합

니다. 은혜를 갚자면 각자 자신이 무엇인지 누구인지 바로 보아 자신을 알아야만 합

니다. 그래야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 사람입니다.

부처님오신날 등불을 밝히는 것은 衆生의 어두운 마음과 삿된 마구니와 외도들의 根

源을 擊破하고 영원한 한 가족 한 몸이 되어 不生不滅의 福樂을 누리고 處處에 無?

한 뜻과 같이 활발발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.

오늘날 우리나라의 어려운 문제는 얼음 녹듯 모든 문제가 잘 풀리고 경제부국과 국

태민안 그리고 평화통일을 성취하여 이 땅에 전쟁과 공포가 없는 나라로 만들기 위

하여 우리 모두 등불을 밝히고 기도합시다.

우리 모든 분들 가정에도 불은이 충만하여 만사여의 성취하시길 우리 모두 불을 밝

히고 축원합시다.

 

珊瑚枕上兩行淚여 산호 베개 머리 위에 두 줄기 눈물이여

半是恩君半恨君이로다 한줄기 눈물은 그대를 은혜하고 또

한줄기 눈물은 그대를 한탄함이로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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